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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송파소리길 역사탐방길

by 남쪽계단 2020. 6. 16.

송파소리길 역사탐방길은 예전 송파소리길의 일부라고 봐도. 두루누비에는 11.45km에 3시간. 하지만 쉬운 코스로. 거리나 시간은 적절해 보이던. 대략 1시간에 4km면 평지에서는. 

 

 

송파소리길 역사탐방길

송파소리길은 송파 한 바퀴를 도는 일주코스 외에도 한성백제의 중심지이었던 풍납토성과 몽촌토성을 잇고 석촌호수를 순환하는 역사탐방길이 있다. 역사탐방길은 한성백제가 약500년 동안 도�

www.durunubi.kr:443

 

한동안 명소라. 사회적 거리두기로. 문을 닫았던. 석촌호수 구간을 재오픈한 때. 이제는 슬슬 둘러봐도 좋을 듯 하여. 정리하러. 원래는 5-8호선 천호역에서 시작인데. 천호역 쪽에 구경할 거리가 더 있을 듯 해서 또 거꾸로 걸었던.

 

2호선 잠실역 3번 출구에서. 간만에 너구리 보며. 출발. 삼전도비를 지나. 석촌호수로. 서호부터.

 

 

예전에 몇 번 다녔던 레스토랑이. 문화공간으로. 아직 문을 열고 있지는 못한 모양이었지만. 호수를 따라 걷다보면 어느새 롯데로 가득한. 풍경이. 나름 이채롭고도 환상(?)적인. 판타지 같은. 낮이라 감은 '사우론의 눈'. 

 

 

다리 밑을 지나 동호로. 예전 석촌호수 사진이 있는 데. 무심코 보게 되던. 저기서 여기까지.

 

 

동네 캐릭터는. 마스크를 쓰고. 카페-음식점 옆 길로 올라와서 롯데월드타워 앞으로 돌아나왔던. 중간에 아이서울유를 봤는 데. 여기처럼 자치구 이름하고 같이 놓은 상징물은 처음 봤던. SONGPA.

 

 

여기서부터는 올림픽로를 따라 올림픽공원까지. 직선 코스. 8호선 몽촌토성역까지는 금방.

 

 

올림픽 공원은. 몇 번을 가봐도 감탄스러운. 꽃필 때도. 좋지만. 잎이 푸르를 때도. 이번같이. 하늘이 도우면. 더더구나.

 

 

걷다보면. 공원의 조각이나. 멀리 보이는 빌딩이나. 크게 차이가 없어보이는. 순간이. 익숙해질 때쯤이면. 밖으로.

 

 

올림픽공원에서 풍납토성까지는 좀 넓은 보도를 따라 걸어올라야. 다소 심심한 구간인데. 거의 막판에 빨간 원 조형물이.

 

 

그러고 나면. 풍납동 토성. 나즈막한 언덕이 죽 이어지는 느낌이. 묘하게 포근한. 중간에 끊어진 곳과. 막판에 집하고 섞이면서 흐지부지되는 부분이. 아쉽던.

 

 

그래도. 풍납토성 끝자락은. 아니 지형은. 슬금슬금 이어져. 풍납전통시장으로. 든든마을로. 서울에 무슨 마을이.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데. 걸어다니다 보면. 심심찮게. 아직도. 

 

 

마지막 구간에 있는 시장 옆 작은 공원도. 묘하게 어딘가 예전 역사도시의 느낌이. 역사가 느껴진다기 보다. 왠지 시설이 고풍스러운. 매우. 주변 경관도. 여하튼. 공원을 벗어나면 풍납전통시장 문이 반기는. 끝이 가까운.

 

 

바람드리골 풍차 앞에서 마무리. 바로 옆에 다시 5호선 천호역에서 출발하는 송파구 도보관광코스 한성백제왕도길 표지판이. 여기를 조만간.

 

 

전체 여정은. 두루누비 상의 거리보다 꽤 짧은 10.2km. 시간도 2시간 30분 정도에 완료. 속도는 대략 비슷한 셈. 4km에 1시간. 큰 무리없이. 수변과 구릉을 번갈아. 좋은 공원들이 이어지는.

 

Relive '송파소리길 역사탐방길'

 

송파소리길 역사탐방길이라고는 하나. 중간에 이 명칭으로 된 표지판은 전혀. 역사속으로(?) 묻혀가는 코스가 아닐지. 송파소리길 전체 구간도. 사실상 최근 송파둘레길로 개명되어 재편되는 상황이고. 카카오지도에도 송파소리길은 있어도 따로 역사탐방길이 분리되어 있지는 않던.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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