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동구6

진지함 / 서울숲역 이상하게 한글로 쓰면 진지해보이지 않는. 카페 진지함. 지나다. 건물과. 상호가. 디스플레이가. 마음에 들어서. 왜인지 그냥 커피를 시키면 안될듯해서. 히비스커스 라떼로. 시원한 향과 산미가 있는 라떼가. 적절했던. 조용하고. 무게감있는. 분위기가. 상호를 굳이 한자로 한 이유는. 혹시 상호를 읽지 못하는 이들을 거르기 위한. 고도의 술책(?)이 아니었을지. 잠시 엉뚱한 생각도 해봤던. 손님 중에. 젊지만은 않은 분들 비중이. 높길래. 오해이기가. 서울숲 카페거리 + 아틀리에길 / 서울숲역 https://walkerheel.tistory.com/94 진지함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29 1층 (성수동1가 668-97) place.map.kakao.com 2020. 6. 6.
서울숲 카페거리 + 아틀리에길 / 서울숲역 일단 구분해 놓기는 했지만. 사실 서울숲 카페거리와 아틀리에길은 둘 다 도로명 서울숲2길 상의 거리들이던. 성수동 갈비골목 쪽에서 들어가면. 초입은 서울숲 카페거리. 더 안쪽은 아틀리에길. 그 정도로 구분되어 있는 느낌. 걸어본 느낌으로는. 서울숲에서 대로인 서울숲길 사이에 있는 구역을 통칭하는 명칭으로 써도. 이제는 무리가 없지 않을 거란 생각을. 새삼. 스트리트 몰 구역에 가까운 느낌으로. 단층. 다층. 집. 상가. 같은 형태를 막론하고. 변신한. 건물들이. 아틀리에길 쪽으로 가면. 상대적으로 부티크나 공방이. 좀 더 눈에 띄던. 이쪽으로 특화된 골목은. 알려진 곳이 많지 않은. 빨간 벽돌 건물과 더불어. 성수까지를 포함한 이 동네가 브루클린을 닮았다는 평을 얻게된. 이유이기도. 어느 쪽이 먼저인지 .. 2020. 6. 6.
비사벌 전주콩나물국밥 / 서울숲역 여기도 분당선 서울숲역 쪽에서 주로. 하지만 2호선 뚝섬역에서도 머지 않은. 24시간 영업이라. 아침에 서울숲에 운동하러 오거나 하면. 들르곤하는. 해장으로 가시는 분들도 많다는 소문이. 개인적으로는. 추억의 맛. 구관이 명관이다 싶어서. 돌아다니다. 결국. 버릇이 무섭던. 외관도. 내부도. 평범한. 하지만 콩나물국밥은. 평범하지만은 않은. 어쨌든 맛있다는 느낌이 드니. 생각보다 콩나물국밥이라는 메뉴에서. 쉽게 받기 어려운 인상. 일부러 찾아갈만큼인지는. 하지만 근처라면. 그리고 너무 이르거나 늦었다면. 무난한. 딱히 후회없을. 가끔 찾아가는. 서울숲-남산길 https://walkerheel.tistory.com/55 언더스탠드에비뉴 / 서울숲역 https://walkerheel.tistory.com/9.. 2020. 6. 3.
성수동 갈비 골목 / 뚝섬역 2호선 뚝섬역에서 가깝지만. 분당선 서울숲역에서도 머지 않은. 서울(일부)의 축소판과도 같은 구석이 있는. 원래 지금 서울숲이 '뚝섬경마장'이었을 때. 경마장 근처에 생겨났던 돼지갈비집들이 시초. 80년대 말 경마장이 과천으로 옮겨간 이후에도. 돼지갈비집 골목은 남아. 나름 이름을 얻은. 영등포나. 을지로나. 동대문이나. 업종은 다르지만. 비슷한 곳들이. 큰 회사가 나가고. 예전에 그 때문에 모여든 작은 회사들이. 모여있던 덕에 생명력을 얻어. 계속되는. 그런 곳들이. 생각나던. 저렴하고 양이 많은. 하지만 그것보다는. 요즘같은 때. 플라스틱 의자 깔아놓고. 밖에서 사람들과 어울려. 같이 구워먹는.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길지 않은 골목이고 갈비집도 그렇게 많지 않지만. 아마도 한참은. 이대로. 비슷한 모.. 2020.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