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책방11 더북소사이어티 / 경복궁역 통인동에는 독립책방이 많은. 이번에는 그 중 전에 휴일 때문에 방문하지 못했던 더북소사이어티에. 휙 지나가기 십상인데. 요령은 삼각형 표식이 보이면 멈춰서 2층으로. 2019년 선정 서울형책방 50개 중 하나. 여전히 좀 치워놓은 창고같은. '치워놓은'에 힘을 두어. 독립출판 외에 해외서적도 꽤. 시각예술 쪽 초점. 한데 살짝 비껴간 책들도. 안목이. 몇 번 집었던 책들도 있었는 데. 결과적으로 이번에는 구경만. 주인장들이 바쁘셨기도. 동네골목길 / 세종한울길 https://walkerheel.tistory.com/50 더북소사이어티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0길 22 2층 (통의동 13) place.map.kakao.com 2020. 5. 19. 무엇보다, 책방 / 송파나루역 우연히. 송리단길 뒷 쪽을 지나다. 간판을 보고 들렀던. 흔적같은 간판에 탈맥락적인 건물. 그리고 저층부를 벗어난 입지. 요즘 독립책방의 상징과도 같은. 특징들을 공유하는. 어김없이. 탄탄하게. 취향을 드러내는. 손글씨 추천은. 독립책방의 대표적인 묘미. 찬찬히 읽으며. 뒤에서는 무언가 또 책을 만들려는 분들이 높지 않은 목소리로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계시던. 못본척. 못들은척. 항상은 아니지만. 반반 정도의 확률로. 모셔가고 싶은 책이나. 문구류. 또는 소품을 만나게 되는. 여기서는. 어딘가 있으면 좋겠다 싶은 책을 딱. 한국에 영화제가 159개나 되었었구나. 색인같은 책인데. 독립출판스럽고. 있었으면 했던. 자료. 슬슬 이런 가게가. 있어도 이상하지 않을. 그런 길이. 그런 동네가. 서울형책방에도 아.. 2020. 5. 15. 다시서점 / 신방화역 사실은 강서둘레길 02코스 공원길로 강서둘레길 마무리하고. 좀 거리는 있지만 한동안 못가봤던 원조수구레에서 한꾸러미 가져가려 했었으나. 최근 방송 덕에 수구레 공급이 어려워져서 한동안 포장을 안하신다는 소식을. 아쉬웠던. 이왕 근처까지 갔던 김에. 본점은 이태원에 있다는 데. 이 근처에 분점을 냈다는 말을 들었던. 다시서점을 들렀다 가기로. 어쩌다 여기저기서 본 인연들이 꿰이는. 방식이란. 거리는 좀 되지만. 9호선 신방화역 근처로. 간판보고 지하로 내려갈 때 까지 정말 여기 맞나. 몇번 의심을 하게 되던. 그래도 내부에 들어가보면. 매대와 오피스와 창고가 한 방에. 조용히 돌아보는 손님이. 몇 분. 들락날락. 독립책방의 풍경은 많이들 비슷한. 내부는. 동그란 책상과. 고정형과 이동형 책장으로 꾸며진 실.. 2020. 5. 10.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