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송리단길 뒷 쪽을 지나다. 간판을 보고 들렀던. 흔적같은 간판에 탈맥락적인 건물. 그리고 저층부를 벗어난 입지. 요즘 독립책방의 상징과도 같은. 특징들을 공유하는. 어김없이.
탄탄하게. 취향을 드러내는. 손글씨 추천은. 독립책방의 대표적인 묘미. 찬찬히 읽으며. 뒤에서는 무언가 또 책을 만들려는 분들이 높지 않은 목소리로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계시던. 못본척. 못들은척.
항상은 아니지만. 반반 정도의 확률로. 모셔가고 싶은 책이나. 문구류. 또는 소품을 만나게 되는. 여기서는. 어딘가 있으면 좋겠다 싶은 책을 딱. 한국에 영화제가 159개나 되었었구나. 색인같은 책인데. 독립출판스럽고. 있었으면 했던. 자료.
슬슬 이런 가게가. 있어도 이상하지 않을. 그런 길이. 그런 동네가. 서울형책방에도 아직은 없고. 서울도서관의 서울의 책방 찾기에서도 검색되지 않지만. 새로운 책방들은. 계속. 신기하게도.
송리단길
https://walkerheel.tistory.com/39
책방무엇보다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5길 30 (송파동 56-2)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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