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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락희거리 / 종로3가역

by 남쪽계단 2020. 8. 5.

잊혀지는. 없어지는. 거리가 있는가하면. 자의건 타의건. 생겨나는 거리도. 낙원동의 락희거리는. 이미 물밑에서 존재하고는 있던 거리에. 공공이 조금 힘을 들여 보이게 손을 본. 그런 느낌의 거리. 골목의 끝에서 끝이 바로 보이는. 짧은.

 

동네골목길 / 종로1,2,3,4가동을 걷다가 낙원상가 근처라서. 한번 둘러보았던. 락희는. Lucky의 예전 표기에서 빌어 온. 2016년 조성시의 의도와는 달리. 그리 좋지 않은 평가도. 하지만 아직 맞고 틀리고를 이야기 하기는 이를지도. 

 

 

초입에 있는. 안내판이. 제법 많은 일들을 알려주던. 왜. 어떻게. '어르신' 거리를 만들려했는지. 부족하지만.

 

 

사실 이런 분위기는. 락희거리에만 그치지는 않는. 여기를 지나 탑골공원 뒤로 종로까지 가는 뒷골목은. 이발관과. 노포들과. 예전 문화의. 저장소 같은 느낌. 제법 활발하게. 

 

지금은 유명무실해진. 그래서 가게 몇 개로 줄어들고. 간판으로만 남은. 낙원동 돼지국밥 골목. 에서 시작하는. 어쩐지 아슬아슬한. 시니어들 중심의 생활문화. 말마따나 섬일지도. 하지만 거기에 다리를 놓는 시도는. 적어도. 간판 뿐은 아니게. 

 

 

동네골목길 / 종로1,2,3,4가동

https://walkerheel.tistory.com/162

 

 

락희거리

서울 종로구 낙원동 289-7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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