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동네골목길. 계속해서. 이번에는 07코스 교남동. 역사문화기행길이라는 제목도. 원래는 5호선 서대문역에서 출발해서 서울성곽을 돌아내려오는 코스인데. 2010년대 초반 코스인 듯. 최근에 역시 수정된.
종로구청의 최근판을 보면. 교남무악동 코스로 바뀐. 독립문역에서 출발해서 산행코스로 다시 독립문역으로 돌아오는. 06코스 무악동 코스하고 합친 모양새.
교남동 코스만 보면 전반적으로 루트는 대동소이한데. 예전 무악동 코스인 서울성곽을 돌아 3호선 독립문역으로 가는 구간이 추가된. 역에서 시작해서 역으로 끝나게 되는 코스가 아무래도. 편한. 해서 신코스로 돌았던.
두루누비 상에서는. 2.5km에 2시간. 난이도는 보통인 길로. 2시간은 관광지 둘러볼 시간을 포함한 시간이려니.
동네 골목길 관광 코스 07코스 역사·문화 기행길(교남동)
<테마>역사,문화 기행길 <관광포인트> - 보이지 않는 문'돈의문'이야기 - 동화속 세계 빨간 벽돌집 '홍난파 가옥' 가는길 - 경교장, 딜쿠샤 등 근,현대사 경험 - 도심 속 황토흙길, 600년의 숨결 '서��
www.durunubi.kr:443
3호선 독립문역 근처. 독립운동가 가족을 생각하는 작은 집에서 출발. 조금 올라가다보니 교남동. 아니고. 무악동 코스 지도가 불쑥. 튀어나오던. 예전 코스길이니.
오르막 골목길을 죽 따라 오르다보면. 얼마 지나지 않아. 골목끝에 성벽이. 여기 오르막을 빼면 그리 힘을 쓸 곳은.
왼쪽으로 돌아 성벽을 따라 산책. 오래된 성벽과 그리 오래되지 않은 보수된 성벽이. 만나는 선이. 도드라지는. 조선시대의 시공실명제. 같은 각자성석도. 해설 내용 따라 읽고. 사진도.
계단을 따라 오르면. 제법 시원한 경치가.
그러고는. 처음 성벽을 만난 곳에 있는 쪽문까지. 성벽 반대편으로. 죽 내려온.
계속 성벽 옆으로 하산하면. 인왕산 입구. 서울한양도성 순성안내쉼터에. 도착하는. 여기가 원래 도착점. 하지만 거꾸로 걷는 중이기 때문에. 이번에는 중간기착지.
하고 조금 내려가서. 권율도원수집터. 그리고 딜쿠샤. 딜쿠샤는 복원공사중이어서. 아쉬웠던. 오랜만이었는데.
사직터널 윗쪽으로. 넘어가서. 걸어내려가다 보면. 홍난파 가옥.
월암근린공원으로 들어가. 다시. 이어지는 성곽을 따라 내려가기. 한편은 성곽이고. 다른 쪽을 경희궁 자이 아파트군. 분위기가 비슷하다는 게. 묘하게 성곽 사이로 난 길을 걷는 느낌.
공원에서 돈의문박물관마을로 바로 이어지는 샛길이. 딱히 개장하고 있지는 않았지만. 들어가서 둘러보는 데 무리는 없던. 점심시간 쯤이어선지. 도시락에. 차라도 한잔하러 오신 분들이. 적지않던.
그리고. 마지막 코스로. 돈의문박물관마을 옆. 강북삼성병원 안에 있는 경교장으로. 바로 옆에서 임시검진에 진료를 하고 있던 관계로. 입장은 커녕. 돌아보기도 쉽지 않았던. 수고들. 하시던.
하고. 4.19혁명기념도서관을 지나. 한참 공사중이던 5호선 서대문역에서 마무리.
전체 여정. 3.6km에 1시간 6분. 성벽까지 오르는 길은 좀 가파를지도. 하지만 이후로는 순탄했던. 서울성벽 구간은 산책길 같다면. 이후 구간은 문화재 순례길이라 해도. '역사문화기행길'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Relive '동네골목길/07/교남동'
카카오 지도에도 예전 교남동 코스가 올라와있던. 이 코스에는 중간중간 찾아가볼만한 건물이나 사적들이 제법있는 데. 숨어있는 경우가 좀 있어서. 근처에서 찾아들어갈 때. 유용하게 썼던.
종로구청의 교남무악동 리플렛을 들고 가서 차근차근 둘러보면 더 알찰 듯. 딜쿠샤 공사 끝나면. 한 번. 건강산책코스 돈의문박물관-무악공원같이. 교남무악동 코스의 독립문 루트를 산악코스로 바꾼듯한. 비슷한 루트를 따라가는 코스도 있으니. 연말쯤.
동네골목길관광코스 7코스(교남동)
서울 종로구 행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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