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산책코스 / 인왕산숲길

종로구 건강산책코스 이어서. 올라올 때는 인왕산자락길로. 내려갈 때는 인왕산숲길로. 앞에 건강산책코스/인왕산자락길에서 말했던대로.

 

두루누비 상에서 혼란이 좀 있는 게. 건강산책코스 인왕산자락길과 인왕산숲길말고 그냥 인왕산자락길이 등록되어있는. 한데 실제 코스를 보면 건강산책코스 인왕산숲길과 그냥 인왕산자락길이 거의 일치하던. 건강산책코스 인왕산숲길은 황학정에서 시작하는 데. 그냥 인왕산자락길은 사직동주민센터에서 시작하는 정도의 차이가. 

 

해서. 이번에 건강산책코스 인왕산숲길하고 그냥 인왕산자락길. 일타쌍피로. 같은 길을 두번씩 다른 이름으로 걷기도.

 

어쨌든 인왕산숲길은 2.5km에 1시간 코스. 거리는 건강산책코스 인왕산자락길보다 약간 짧은데. 시간은 좀 더. 오르막 내리막이 있으리라는. 계산이.

 

건강산책코스 인왕산숲길

인왕산 자락길

 

내려와서 도착했던 윤동주문학관에서 창의문 반대편으로 이어지는 (공사중이던) 길을 따라. 청운문학도서관으로 가는 길을 지나면.

 

 

인왕산자락길의 금색 인왕산호랑이가 아닌. 아마도 이름이 '문화강국'인 모양인. 돌호랑이를 지나. 한적한 도로를 따라 죽 돌아가면.

 

 

본격적으로 숲길로 들어가는 비석(?)이. 아니 표지석이. 앞으로 보나. 뒤로 보나. 뒷모습인 책읽는 아저씨가. 반기는. 아니 무시하는. 길로.

 

 

숲속을 오르내리는. 중간중간 옛날 이야기와 조형물도. 두꺼비라기 보다는 거북이나 자라가 떠오르던. 두꺼비 바위까지.

 

 

예상치 못했던. 흔들다리. 와 데크다리. 그리고 문학과 예술. 토막 이야기들도. QR코드로 인왕산 숲길 이야기 여행 설명으로 이어지는 판넬도. 심심찮게.

 

 

걷다보면 인왕산숲길과 인왕산자락길이 혼용되고 있던. 아마 원래 인왕산자락길로 조성되었다가. 도로 쪽이 자락길로. 이쪽은 숲길로. 재정비되었던 모양. 이제는 익숙한 종로 건강산책로 표지판도. 다시 만났던. 수성동계곡 인근.

 

 

그러고는. 조용한 숲길을 걸어. 다시 표지석에서 마무리. 건강산책코스 인왕산자락길로 접어들면서. 오를 때 지났던.

 

 

정작 올라갈 때는 보지 못했던. 내려오다 만난. 종로골목투어 사직동 코스 지도. 그리고. 울창한 나무. 까지 좋았던.

 

 

전체 여정. 큰 길을 따라가다. 숲길로 접어들어 표지판을 따라. 다시 큰 길에 접어들 때까지. 예상한대로 오르막도. 내리막도. 하지만 나름 운치가 있다면. 운치가 있던. 자락길에서 숲길로 도는 코스도. 

 

Relive '건강산책코스/인왕산숲길'

 

카카오 지도 상에도 인왕산자락길이. 한데. 여기의 인왕산자락길은 건강산책코스 인왕산자락길이 아니라. 사실상 인왕산숲길과 대동소이한데 주민센터에서 출발하는. 그냥 인왕산자락길 코스가 올라와 있던. 맨 처음에 정리한대로.

 

인왕산자락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