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양산 무장애 순환길

사전 정보 없이. 구로 지양산 숲나들길 마무리에서. 우연히 알게 되어서. 즉흥적으로 돌았던.

 

비교적 최근에 조성되었으리라 짐작했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두루누비에도. 서울시 두드림길에도. 카카오 지도에도. 그리고 서울시 자락길 리플렛에도. 관련 내용은 없던. 2018년 말에 조성해서 개방했다는 기사를. 

 

다만, 걷기길 소개에는 들어가 있지 않지만 두드림길 자락길 소개 지도에는 지양산이 표시되어 있던. 업데이트가 필요한.

 

구로 지양산 숲나들길. 혹은 양천둘레길. 양지근린공원 근처에서. 시작점을 찾을 수 있는. 주택가에서 바로 데크로 이어지는 모양새여서. 찾기는 어렵지 않은. 활용도 또한. 높아보이던.

 

 

무장애 순환길은. 자칫 심심해지기 쉬운데. 그래서인지. 중간중간. 다른 통로와의 연결로 단조로움을 피하려는 노력이. 계단이라던가. 다리라던가. 소소한 집합 시설도. 들락날락할 수 있는 여지를. 자유도를 주는. 

 

 

하고 걷는 구간은. 이제는 서울시 자락길 표준이려니. 생각하게 되는. 공통된 데크 형태.

 

 

이용자의 위치에 따라 회전하는 지도 표지판은. 도움이 되던. 순환길인데. 정확하게는 순환구간이 있고. 입구와 출구가 있는 형태. 급하면 계단으로 질러갈 수도 있을 듯한. 표지판도 자락길답게 잘 되어 있고.

 

 

순환구간 돌고. 지양마을 어린이놀이터 쪽으로 나가서 마무리. 동네에서 시작해서 동네에서 끝나는. 어쩌면. 자락길이. 무장애 순환길이. 가진 가장 큰 미덕일지도. 자락길은 좋은데 자락길에 접근하기는 어려운 길들도 있어서. 

 

 

전체 여정. 무장애길이라 어렵지는 않았고. 동네 마실 코스로 딱인. 대략 1km에 20분. 부담없이. 

 

Relive '지양산 무장애 순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