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락길' 알고 찾아보기

저번에 동작충효길 06코스 동작마루길 + 01코스 고구동산길에서 길찾다가 엉겁결에 서달산 자락길을 걸었던. 조금 찾아봐야 싶어 검색을. 두루누비에는 나오지 않는데. 서울두드림길 사이트에는 여러 길들 중에서 그 밖의 길 - 근교산자락길에 분류되어 있던.

 

일단 자락길에 대해서 서울두드림길 소개글을 일부 인용해보자면.

서울 근교산 등산코스 중 접근성이 뛰어난 곳을 선정하여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이나 유모차를 가지고 나온 엄마, 어린이, 노약자 등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중인 무장애숲길입니다.

 

 

2016년 기사를 보니 당시 이미 16개 자락길이 완성되어 운영중이라고. 기사에서 소개하는 자락길 정의가 조금 더 구체적이라 같이 소개를. 데크길이 많은 이유. 

산자락의 자락을 뜻하는 '자락길'은 경치가 아름답고 경사가 비교적 완만한 주택가 인근 산자락에 평균 경사율 9% 이내로 데크 산책로를 조성해 휠체어를 탄 장애인도 쉽게 산을 오를 수 있게 만든 산책로로 장애가 없다는 뜻에서 '무장애(無障礙) 숲길'이라고도 불린다. 

여기서 부터 조금 애매한 것이 정작 지금 서울두드림길 근교산자락길에는 9개 코스만 등록되어 있다는 점. 하고 서울두드림길에서는 예전과는 달리 스마트서울맵 통합 지도 솔루션에서 표시하는 지도를 끌어쓰던 데. 서울스마트맵 서울자락길 테마에는 또 11개 코스가 등록되어 있는. (도시생활지도 - 문화에서 찾아볼 수 있다.)

 

 

찾아보는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혼란스러운. 그 사이에. 분류가 바뀐 것인지. 아니면 다시 정비한 것인지. 서울두드림길에는 2018년까지 (그러니까 2년전까지) 23개까지 늘이기로 했다는 내용이 아래와 같이 아직 남아있어서. 중간에 변동이 있었다면. 바뀐 내용을 업데이트 해야 하는 상항이 아닐까 싶은. 해주면 고마운 건가.

 

2012년 안산, 관악산 근교산 자락길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매년 자락길을 조성하고 있으며 2018년까지 매봉산, 배봉산 등 총 23개소 53.4Km의 자락길을 조성 할 계획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근처 걷기길 갔을 때 조금씩 확인해보는 수 밖에. 유명한 곳들 부터. 겹치는 곳 부터. 안산이나 관악산 같은. 아마도. 아니. 어떻게 변했나를 보려면 지도상에서 없어진 곳 부터 봐야 하나. 하여튼. 차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