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산 고구려 역사길 2코스 / 토성산성 어울길 연계
아차산 고구려 역사길은 원래대로라면 아차산에서 마무리 되어야 하겠지만. 슬그머니 아차산이 없는 2코스로 이어지는. 토성산성 어울길 '연계'라는 부제를 봐야. 이해가 되는. 산성에서 산성으로. 이어가려는.
두루누비에 보면. 6.9km에 3시간 코스. 산성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평지인 쉬운 코스. 1코스와는 대조적이라면 대조적인.
아차산 고구려 역사길 2코스 토성산성 어울길 연계
한강변에 남아있는 초기 백제시대 토축 성곽인 풍납토성. 2코스는 고구려와 대치하던 백제의 풍납토성과 몽촌토성을 잇고 코스 종점에서 토성산성 어울길과 연계하여 걸을 수도 있다. 한강둔치
www.durunubi.kr:443
살짝 거리는 있지만 5호선 강동역에서 걸어가는게 가장 가까울 듯하여. 저번에 빠졌던 길을 거꾸로 밟아서. 1코스를 광진교 위에서 끝냈으니. 2코스는 거기서 아래 고수부지로 내려오면서 시작. 옆에 BMX 경기장이.
바로 옆의 천호대교에서 다시 올라오는. 그러면 다리에서 내려오면서. 바로 풍납토성으로 이어지는.
지도에 보면 풍납토성으로 표시된 부분은 여기까지지만. 중간에 마을로 끊어진 부분을 지나면 강동대로까지. 공원같이 죽 이어지는. 그 중간에 있는 마을이. 든든마을. 서울에 무슨 마을이. 싶다가도. 가보면. 생각이 달라지는 곳들은.
그리고 풍납토성. 중간중간 길로 끊어져 있기는 하지만. 저번에 길을 따라서는 몇 번 걸어봐서. 이번에는 토성 위로 걸어봤던. 그리 높지 않은 데. 또 오르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것들이. 분명 있던.
죽 곧게 가다가. 강동대로에서 구부러지는 길. 전에는 이 구간은 지나지 않았었는 데. 이번에는 죽 따라간. 지금보니 '풍납동 토성'이라는 표지판이 역상으로 보이는.
원래대로면 죽 질러가는 길이 있었던 모양인데 지금은 발굴조사 중이라 막혀있었던. 별 수 없이 우회해서 다시 원 코스로 합류한.
우회해서 다다른 곳은. 한강으로 이어지는 풍납나들목. 그리 길지 않다면 않은 코스인데 한강가를 나왔다 들어갔다하게 되던. 지금 되돌아보니.
크게 뭐가 있는 구간은. 다만 때가 때인지라. 코스모스가.
여기서 올림픽공원까지는 송파둘레길 성내천길하고 겹치는 구간인데. 성내천으로 들어가는 초입에 저번에는 보지 못했던 송파둘레길 표지판이나 안내 라인, 리본이 보이던. 일하는 송파구. 탄천길 정식 개장하면. 하는 생각을 다시 했던.
성내천을 따라 걷는 구간은. 여전히 매력적인. 아파트 벽과. 녹색의 바닥. 그리고 이번에는 가을의 천장.
성내천에서 올림픽공원으로는. 다리 하나.
올림픽 공원은. 여러번 왔는 데도. 매번 새로운 곳이 자꾸 튀어나오는.
마지막 구간. 몽천호 돌아. 세계평화의 문. 아직도 불타고 있는 성화. 에서 마무리.
전체 일정을 보면. 거리는 같은 데 시간은 1시간 정도 짧았던. 별로 구경하지 않고 직진해서일지도. 사실 거리만 보면 원래 3시간으로 잡아놓은 시간이 많아보이는. 관광객 모드로 걸으라는 주문이었겠지. 산성 위를 걸었던 게 좋았던.
Relive '아차산 고구려 역사길/02'
카카오 지도에 보면. 두루누비와 같은 코스로. 별로 헷갈릴 일 없어서. 이번에는 나중에 혹시 있나 확인만 해 봤던.
아차산고구려역사길 2코스(토성산성어울길연계)
서울 송파구 풍납동
place.map.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