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영축산 순환산책로

남쪽계단 2020. 7. 17. 15:20

저번에 월계공원 산책길인줄 알고 중간까지 돌았었던. 데크길. 아니란 걸 알고 하산하면서. 시작점 광명교회를 확인만.  자막같은 걷기길 이름 옆으로. 아직 두루누비나 카카오 지도에는. 서울 두드림길에도. 그리고 서울 자락길 안내에도 딱히 올라와 있지 않은.

 

 

노원구청에 찾아보면. 영축산 힐링타운 사업의 일환인 듯. 지금은 1단계 구간만 먼저 완성된. 그런데. 전체가 다 완성되어도 딱히 '순환'산책로는 아닌 듯 한데. 

 

어쨌든 1단계 사업구간은 광명교회에서 시작해서 SK뷰아파트까지 가는. 1.8km의 무장애길. 이번에 따라갔던.

 

 

1호선 월계역에서 버스로. 일단 광명교회로. 그러고 이어 데크길로. 무장애길이라는 표현은 없는 데. '경사도 8% 이하 데크길로 조성'되었다는 이야기는. 예전 자락길 소개에 보면 평균 경사도 9% 이하라 했었으니. 더 신경써서. 아마.

 

 

무장애길. 자락길. 의 특징인 구불구불한 경사로가 또. 다만, 들고나는 통로가. 다른 데크길보다 많이 보이던. 다공성 구조. 원래 자생적으로 생긴 등산로가 많았었을까.

 

 

나무를 피해가는 데크와. 지금은 임시로 폐쇄해 놓은 듯 했던. 인근 시설로 가는 길. 

 

 

지도에서 순환길이 크게 꺾이는 구간에. 전망대가. 저번에 왔다가 돌아갔던 지점이기도. 파노라마 한 장 만들어보고. 크게 돌아 내리막 구간으로.

 

 

예전 길과 나란히. 혹은 슬그머니 열리는. 계속.

 

 

데크 위 조그만 광장을 지나. 유아숲 체험장을 끼고 돌면. 벌써 마지막 구간.

 

 

마저 내려와. 같은 폰트에 좀 작은 크기로 표기된. 영축산 순환산책로 출구에서 마무리.

 

 

다음 목적지로 이동하는 데. 뭔가 범상치 않은. 건물들이. 보여서. 흥미로웠던. 게토레이 한 병 했던. 편의점도.

 

 

전체 여정. 깔끔한 데크길. 걷고 나서. 같은 산. 월계공원 산책길을 이어 걸었던. 코스가 이어져서. 

 

Relive '영축산 순환산책로'